• 인촌 김성수 선생 서거 70주년 대토론회, 오는 2월 22(토) 개최
  • "인촌에게 통합의 길을 묻다"
  • 2025년 2월 22일(토) 14시, 광주 김대중센터 다목적홀에서 인촌 김성수 선생 서거 70주년 대토론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대토론회는 김성수 선생의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의 사상과 철학이 오늘날의 사회 통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김성수 선생의 주요 이력과 업적

    김성수 선생(1882-1950)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지도자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의 정치적 변혁에 깊이 관여한 인물입니다.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주의와 자주권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독립을 위한 여러 조직에 관계하였으며, 민족의 자주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또한 교육과 사회 활동에서 김성수 선생은 한국 근대 교육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경성사범학교를 창설하고, 교육을 통한 민족 정신 계승에 힘썼습니다. 해방 후에는 분열된 한국 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다양한 정치적 세력을 아우르며 민족의 통합을 위한 길을 모색하였고, 이러한 통합적 리더십은 그의 중요한 정치적 특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는 민족주의와 자유주의를 결합한 포용적 자유주의를 주장하며,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국민들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했습니다.

    □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2월 22일(토) 14시 ~ 17시
     -장소: 광주 김대중센터 다목적홀
     -사회: 라종일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 행사 프로그램

    1부
     국민의례
     인사말: 김호일 전 대한노인회장, 정운천 전 농림수산부장관 
     기조강연: "21세기에 인촌을 다시 읽는다 – 공화혁명과 세계 그레이트 게임의 정치철학" 
                (윤평중 한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2부
     발제 1: 인촌과 후광, 통합의 지도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발제 2: 현대사 인식의 패러다임 전환과 포용적 자유주의자 김성수 
             (이승렬 전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

    토론:
     좌장: 오수열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토론자: 이승렬(전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 조정관(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주대환(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황호택(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이번 대토론회는 김성수 선생의 정치 철학과 그가 제시한 통합적 리더십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다시 돌아보는 자리로서 선생이 추구한 포용적 자유주의와 민족 통합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글쓴날 : [25-02-11 16:37]
    • 김송희 기자[opinionvi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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