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45.9%의 지지를 받으며, 더불어민주당(38.7%)보다 우세한 상황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경기,인천/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서울, 부울경, 대구경북 등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43.9%)이 더불어민주당(39.1%)보다 약간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두 당의 지지율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약간 우세하지만, 여전히 국민의힘이 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55.2%)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2.3%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만큼, 국민의힘의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43.4%와 46.3%로 더불어민주당(39.5%, 34.5%)을 앞섭니다. 특히 30대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두드러지며, 이는 이 연령대에서 보수 성향이 확대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면,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43.4%)이 국민의힘(38%)을 앞서고 있습니다. 이는 40대가 상대적으로 더 진보적인 성향을 갖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46.4%)이 국민의힘(38.9%)을 크게 앞서며, 60대에서는 국민의힘(48.1%)이 더불어민주당(36.6%)을 우세하게 보입니다.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63.7%)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28.9%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여론조사 결과는 각 정당이 특정 지역과 연령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과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특히 부산울산경남과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0대와 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으며, 도시 지역에서 일부 선호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은 젊은 세대와 중도 성향의 유권자에 대한 지지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국민의힘은 도시 지역과 중도 성향 유권자에게 보다 많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대상자는 무선전화 7700개국번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표본수는 1,001명입니다.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으며 조사는 2025년 2월 9일과 10일 사이에 진행되었고, 의뢰자는 펜앤드마이크, 조사기관은 여론조사공정(주)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