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정책 워크숍, 지방 유치원 운영자에게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
  • 교육부·육아정책연구소,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정책 워크숍 개최
  •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윈덤그랜드호텔(부산)에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양질의 혁신적인 교육과 돌봄 실현 및 공교육 강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교육청, 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하여 2024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유보통합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지난해 8개 지역을 선정하여 2026년까지 3년 동안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첫 해에는 8개 지역에서 교육청, 지자체, 대학 간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개발 및 돌봄 확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년차부터는 우수한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수 지역에는 추가 지원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유아교육·보육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8개 지역 교육청, 지자체, 대학 담당자들이 각 지역의 사업계획과 성공적인 사례들을 공유하여 출산 및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 유치원 운영자들에게는 이 사업이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유보통합 선도 사례

    각 지역은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유보통합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부산광역시는 '그림책 기반 디지털 생태놀이'와 '소(통)·나(눔)·기(쁨) 인성 교육 공동체'를 통해 부모의 교육관과 자녀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천광역시는 유·보 이음교육 온라인 플랫폼과 읽기, 걷기, 쓰기 기반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경기도는 디지털 기반 유아 환경교육과 긍정적 사회·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G-ID.R.E.A.M(경기아이: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는 영유아 숲 체험과 웰니스 기반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울산광역시는 유보통합 12시간 시범 운영 모델과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 유치원 운영자들에게 긍정적 변화 기대

    이 사업은 지방 유치원 운영자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과 유보통합을 통해, 유치원 운영자들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치원 운영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자원 배분과 교육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유치원 운영자들은 이번 정책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치원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계획

    교육부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역 특화 교육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유아교육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박대림 영유아지원관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기 위한 특색 있는 교육 혁신 모델들이 발굴되고 전파되고 있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소멸 및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방 유치원 운영자들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원 운영자들은 교육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글쓴날 : [25-03-26 19:15]
    • 탁영환 기자[maru4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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