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동풍㈜, 티백형 ‘사물차’로 K-한방차 세계 진출…베트남·독일 등 수출 성과
  • 전통 사물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방차의 글로벌화 선도
  •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남동풍주식회사(대표 임승호)가 전통 한방처방인 ‘사물탕’을 현대인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티백 형태로 재구성한 ‘사물차’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남동풍의 사물차는 숙지황, 천궁, 백작약, 당귀 등 사물탕의 전통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차(茶)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형 제품으로 제작됐다. 특히 한약재 전문가가 직접 포제(炮製) 가공 과정에 참여해 전통적인 향과 맛, 효능까지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승호 대표는 “사물탕은 여성 건강과 혈액순환을 돕는 대표적인 한방처방”이라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물차는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풍은 현재 국내 전통 찻집과 프리미엄 카페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베트남·독일·대만 등과의 수출 계약도 성사시켰다. 해외 수출 제품은 ‘Korean Traditional Medicinal Tea – Samul’이라는 이름으로 통일해 K-한방차 브랜드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도 자연 친화적 건강차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방의 과학적 효능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남동풍은 사물차 외에도 쌍화차, 총명차, 강계다음, 쌍화젤리 등 다양한 전통 건강식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전 제품은 무색소·무방부제·무설탕 원칙을 고수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K-전통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동풍의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namdongpoong.com)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페 입점 및 국내외 대리점 유통 문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 글쓴날 : [25-05-03 00:07]
    • 탁영환 기자[maru4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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