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선대위, 사회적금융포럼으로부터 ‘사회적금융 활성화 정책제안’ 수령
  • 사회적 가치 기반 금융 확산을 위한 3대 전략·9대 과제 제안

  •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산하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복기왕, 충남 아산시갑 국회의원)는 13일 서울 성수동 메리히어 메리홀에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사회적금융 활성화 정책간담회』에서 사회적금융포럼으로부터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전달받았다.

    이번 정책제안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김현대)을 비롯한 사회적금융포럼 참여기관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사회적경제 조직과 사회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3대 전략과 9대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복기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사회적금융은 단순한 금융을 넘어, 변화하는 경제 질서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지키고 확산시킬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후퇴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데 있어 이번 제안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정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제안을 전달한 사회적금융포럼은 총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사회적경제 조직 및 사회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융자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민간 금융기관 중심의 연대체이다. 포럼 측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사회적금융의 공적 역할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제안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기왕 위원장을 비롯해 최혁진 부원장(민주연구원), 김현대 이사장, 장지연 사무총장(이상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전승범 이사(임팩트스퀘어), 임창규 이사(GSG임팩트 한국파트너), 서경준 사무국장(사단법인 피피엘), 박향희 상임이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최솔비 팀장(전국주민협동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 우리함께), 김정태 대표와 유자인 부대표(이상 엠와이소셜컴퍼니), 이원태 사무국장(함께일하는재단), 김현숙 전무(동작신협), 한송이 대표(오마이컴퍼니) 등 사회적금융 및 사회적경제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해 정책 제안의 취지를 공유했다.

    이번 정책제안이 향후 사회적경제와 금융정책의 연계 강화를 통해 실효적 제도로 구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글쓴날 : [25-05-14 14:00]
    • 임승호 기자[opinionvi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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