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한국노총,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 위해 손잡다
  • 안전보건공단, 한국노총과 업무협약 …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실천력 강화

  •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기관과 노동자 권익 대표 단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6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본부에서 *‘산재예방 및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안전보건 참여를 확대하고, 산업재해 예방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 노동자의 안전보건 증진과 산업현장 위험요인 발굴
    ▲ 노동자 안전보건 역량 제고 및 교육 활성화
    ▲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등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국노총이 기존에 공단 사업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던 수준을 넘어, 양 기관이 기술력과 조직망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안전보건 분야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위험성평가 사업’*을 중심으로, 노사가 함께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구체적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의 전국 31개 일선기관과 한국노총 산하 27개 산별연맹 및 16개 시·도 지역본부를 연계한 산업별·지역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기반을 넓히고,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산재예방의 핵심은 산업현장의 주체인 노동자들이 직접 재해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사 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5-06-25 17:12]
    • 장훈남 기자[opinionvi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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