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주사우디대사관,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 본격 추진… 7월 7일부터 참여기업 모집
  • 인공지능(AI) 등 4개 분야에서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 모집(7.7~24)

  •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대사대리 문병준)은 사우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7월 7일부터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높은 경제성장률과 잠재력을 지닌 유망 시장으로 부상했지만, 까다로운 정부 규제와 이질적인 문화‧종교적 특성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중기부와 주사우디대사관은 사우디 정부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우디 정부가 직접 진출 대상 기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실질적 시장성과 수주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사우디대사관은 지난 4월부터 사우디 정부 기관 9곳을 20회 이상 방문하며,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역량과 본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력을 이끌어냈다. 중기부 역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과 협력해 사업 기획 및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사우디 투자부를 포함한 현지 정부기관 및 민간 벤처투자사(VC)가 직접 참여하여, 8월 중 한국을 방문해 현지 진출 기업을 선발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 글쓴날 : [25-06-25 18:55]
    • 장훈남 기자[opinionvi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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