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평가, 조시기간 2025.08.19-21] 민주당 44%·국민의힘 25%…호남·40대 이상에서 민주당 강세 뚜렷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률 56%, 부정률 35%




  • 한국갤럽이 8월 19~21일 실시한 정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4%로 직전 조사(41%)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5%로 소폭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4%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22%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6%로, 전주(59%)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로 상승세를 보였다. 긍정·부정 간 격차는 21%포인트였다 .

    지역별 격차…호남 70% 민주당, TK는 국민의힘 41%

    지역별로는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70%로 압도적이었고, 국민의힘은 5%에 그쳤다. 조국혁신당은 11%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41%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은 28%에 머물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양당이 34% 대 37%로 팽팽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대통령 직무 평가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호남에서는 긍정 평가가 84%에 달했으나,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37%, 부정 51%로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

    세대별로는 40대·50대 민주당 지지 확고, 70대 이상에서는 부정 평가 높음

    연령별 정당 지지도는 40대(민주당 59% 대 국민의힘 16%), 50대(53% 대 20%)에서 민주당 우세가 두드러졌다. 60대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35%로 격차가 줄었고,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40%로 민주당(32%)을 앞섰다. 20대에서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19%, 무당층 34%로 ‘부동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통령 직무 평가 역시 40대(긍정 72%)와 50대(6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38%, 부정 48%로 역전됐다 .

    조사기관: 한국갤럽/조사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기간: 2025년 8월 19일 ~ 21일 (3일간)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표본추출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조사방법: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응답률: 15.1% (총 통화 6,65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가중치 부여: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적용(셀 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글쓴날 : [25-08-22 18:25]
    • 탁영환 기자[maru4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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