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수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후보 적합도, 김한종 27.6% 1위, 박노원 25.9% '초접전’
  • 오는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 장성군수 지지도 조사에서 김한종 현 장성군수와 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장성군수 지지도 및 민주당 후보 적합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오피니언뷰의 의뢰로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성군수 후보 지지도(다자구도)'에서 김한종 현 군수가 28.7%, 박노원 전 행정관이 26.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2.0%p로,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4.4%p) 범위를 고려하면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접전 양상이다. 이어 유성수 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22.4%, 소영호 전 목포부시장이 20.4%, 김왕근 현 조국혁신당 당대표 특보가 0.6%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장성군 선거의 핵심 관건인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후보 적합도'에서도 김한종 군수 27.6%, 박노원 전 행정관 25.9%로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1.7%p에 불과했다. 유성수 부의장(23.3%)과 소영호 전 부시장(20.6%) 역시 20%대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다.

    ■ 제1권역(장성읍 등) 민심, 박노원 전 행정관 오차범위 내 '우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박노원 전 행정관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다자구도 지지도 응답을 지역별로 분석했을 때, 장성읍, 서삼면,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이 포함된 '제1권역'에서 박 전 행정관은 26.4%를 기록하며 24.5%를 얻은 김 군수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저력을 보였다.

    ■ 60대에서는 박 전 행정관, 70대에서는 김한종 현 군수가 앞섬

    연령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 두 후보가 각기 다른 지지층을 확보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60대에서는 박노원 전 행정관이 31.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6.5%를 얻은 김한종 군수를 따돌리고 우위를 점했다. 이는 박 전 행정관이 지역의 핵심 연령층과 주요 읍면 단위에서 탄탄한 지지세를 구축하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김한종 군수가 32.6%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박 전 행정관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박 전 행정관은 60대를 중심으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이며, 김 군수는 전통적 지지층인 70대 이상에서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며 수성에 주력하고 있는 형국이다.

    ■ 현역 vs 신진 인사 초박빙 구도… "부동층 표심이 최종 승패 가를 것“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현역 군수와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 신진 인사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향후 선거판이 매우 역동적으로 흘러갈 것임을 시사한다"며 "특히 각 지역구와 연령대별로 후보들의 우세가 혼재되어 있어, 남은 기간 부동층의 표심과 당내 경선 구도가 최종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개요]

    본 조사는 오피니언뷰의 의뢰로 한국정책연구원이 2026년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는 무선전화 100%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응답률은 29.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었다. 가중값 보정은 2026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하였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글쓴날 : [26-03-24 10:29]
    • 장훈남 기자[opinionvi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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