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대통령 지지도 조사(2024.12.30~2025.1.5)] 2025년 1월 1주차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분석
  • -2024년 12월 30일~2025년 1월 5일, 총 19건 등록
    -전화면접 조사 9건, ARS 10건
  • 2025년 1월 1주차,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변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12월 말 상승 후 1월 초 조정 국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중대한 정치적 사건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2024년 12월 말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2025년 1월 초로 넘어가면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는 국민들의 높은 기대와 변화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12월 말, 긍정적 변화 기대 속 지지율 상승

    윤 대통령 탄핵 직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적 주목을 받으며 지지율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28일부터 31일 사이 조사에서 최고 48%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탄핵 이후 민주당이 보여준 리더십과 정책적 비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1월 초, 지지율 조정 국면

    2025년 1월에 접어들면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2-3일 조사에서는 45%를 기록했으나, 1월 4-5일 조사에서는 34%로 하락했다. 이러한 변화는 국민들이 탄핵 이후의 새로운 정치적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과정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이해된다. 특히, 29건의 탄핵소추안과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재판 절차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궁금증과 논의가 있었으며, 민주당이 강조한 원칙과 방향성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민주당이 공정성과 국민적 요구를 바탕으로 한 법적 대응을 펼치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성과의 간극이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다.

    2025년 1월 1주차, 국민의힘 지지율 변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지지율 반등…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 반사효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권은 전례 없는 혼란 속에 빠졌지만,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024년 12월 말부터 2025년 1월 초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탄핵의 여파 속에서도 반등에 성공하며 1월 4~5일 조사에서 38.8%라는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국민의힘 자체적인 정책보다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2월 말, 지지율 반등 시작

    윤 대통령 탄핵 이후 2024년 12월 22~23일 23%로 출발한 국민의힘 지지율은 12월 29~30일 35.7%로 상승했다. 이는 대통령이 탄핵된 상태에서 정책적 성과를 보여줄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국민의힘으로 지지층을 일부 이동시키는 반사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민주당의 강경한 정치 행보가 일부 국민들에게 과도한 대립으로 비춰졌고, 이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국민적 정서는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의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1월 초, 지지율 상승세 지속

    2025년 1월 2~3일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36.5%로 상승했고, 1월 4~5일에는 38.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약화와 함께, 국민의힘에 대한 상대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민주당이 탄핵 이후 국민적 불안을 해소할 구체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점이 실망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지지율 상승은 국민의힘이 정책적 성과를 보이거나 리더십을 강화한 결과라기보다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탄핵 이후 국민들의 실망이 어느 한 정당에 대한 강력한 지지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 전체가 새로운 신뢰 회복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당의 지지율 변화 비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엇갈린 흐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월 말 최고 지지율 48%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으나, 1월 초 34%까지 하락하며 하향세로 전환됐다. 이는 탄핵 이후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한 점과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초기 20%대의 낮은 지지율에서 1월 초 39%로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민주당에 대한 반사효과와 함께 당의 전략적 대응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별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내 ‘여론조사 결과보기’에서 확인 가능(등록번호 참고)하다.
       
  • 글쓴날 : [25-01-07 22:24]
    • 탁영환 기자[maru4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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