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상익 현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함평군민신문의 의뢰로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2026년 4월 6일 함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후보 적합도에서 이상익 군수는 44.6%, 이남오 의장은 40.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4.6%p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인 ±4.4%p 내에 위치해 있어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 후보의 지지 기반이 연령과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이상익 군수는 18~29세(51.3%)와 70세 이상(48.5%), 그리고 60대(45.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으며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반면 이남오 의장은 30대 응답자로부터 61.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고, 50대(42.7%)에서도 이상익 군수(37.1%)를 앞서며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강력한 지지세를 형성했다.
지역별로는 함평읍과 손불면 등이 포함된 제1권역(함평읍, 손불면, 신광면, 엄다면)에서 이남오 의장이 41.6%, 이상익 군수가 41.2%를 기록해 0.4%p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학교면과 나산면 등이 속한 제2권역(학교면, 대동면, 나산면, 해보면, 월야면)에서는 이상익 군수가 47.9%의 지지율을 얻어 38.5%를 기록한 이남오 의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나갔다.
[조사개요]
함평군민신문의 의뢰로 한국정책연구원이 실시했던 이번 여론조사는 2026년 4월 6일 하루 동안 전라남도 함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추출은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하여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을 적용했다.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률은 28.4%(무선 100%)를 기록했다. 통계 분석을 위해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하여 가중값을 산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